올해부터 달라지는 전기 요금 더 내야 되는 거 아니야?

안녕하세요.

이만가지 오만가지 입니다.

 

 

올해부터 전기요금체계가 변경되는데요.

어떻게 변경되는지 전기요금을 더 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되는 이유는 전 세계에서 외치고 있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및 전 세계 120여 개 국가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경되는 전기요금 체계 중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석유, 액화 천연가스(LNG)등 연료 구입에 쓴 비용이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연료비 연동제와 기후환경 요금이라고 합니다.

 

연료비 연동제
석탄이나 천연가스, 유류와 같은 연료비가 변동한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3개월마다 조정 단가가 변동돼 적용 1개월 전에 한전 사이버지점에 게시

기후환경 요금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비용이나 ETS(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비용, 석탄발전 감축 비용과 같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제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하며 요금 단가는 매년 변동

 

개편된 전기요금 체계 방식

 

기존 방식 : (기본요금+전력량요금)

변경된 방식 :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 요금±연료비 조정액)

 

 

그래서 더 내야 되는 거야? 덜 내도 되는 거야?

 

정부 설명에 따르면 전기량을 347 kWh로 가정했을 때 기존 청구금액은 5만 4430원이고 이번에 개편된 전기요금에 대입해보면 5만 3360원 약 1000원 저렴하다고 합니다.

또한 연료비 조정액은 지금 같은 저유가 시기에는 마이너스여서 전기요금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고유가 시대엔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정책공감

 

 

우리 집 전기요금 확인

바뀐 요금제로 우리 집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한전 사이버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cyber.kepco.co.kr

http://cyber.kepco.co.kr

 

전 세계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친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바뀐 전기요금 체계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전기를 아껴 써서 환경을 보호하는 관심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