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뷰맛집 카페 : 모이핀 카페(안녕 핀란드)

안녕하세요.

이만가지 오만가지 입니다.

 

여수 여행 중에 지인소개로 다녀온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모이핀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위치

여수 시내에서는 조금 외각에 위치해 있습니다. 향일암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있으니 향일암 가는 도중에 잠시 들려서 커피 한잔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이핀이 좋아서 향일암을 까맣게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사실 제가 그래 버렸네요..

 

 

모이핀의 뜻은 안녕 핀란드

카페에 도착하니 역시 유명한 곳이라 차가 많이 있었으나 주차장이 꽤 커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모이핀의 뜻은 안녕 핀란드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카페 분위기를 핀란드 풍으로 꾸며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나 싶지만 핀란드를 가보지 않아서.. 진짜 비슷한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ㅎㅎ

 

주차장에서 바라본 뷰는 맑은 하늘과 큰 간판에 한눈에 보이는 뷰입니다. 날이 좋아서 더욱 카페에서 바라보는 뷰가 기대 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캐러멜 마키아토를 한잔씩 시켰습니다. 멋진 뷰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음식이든 음료든 분위기가 한몫 단단히 하는 거 같습니다.

 

컵에 안녕 핀란드라는 마킹이 세겨져 있네요.^^ 

 

돌아봐도 끝이 없는 넓은 모이핀

 

음료로 목을 축인 뒤 본격적으로 모이핀 탐방에 나서 봤습니다.

총 4층으로 되어 있고 층마다 분위기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맨 아래층은 겨울 분위기가 느껴졌고 조금 어두웠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일 아래층을 추천드립니다. 프로젝터에 아름다운 설경도 계속 재생이 됩니다.

 

밖에 나오면 넓게 쫙~~~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도착했을 때보다 날씨가 흐려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날씨도 막을 수 없는 거 같네요.

야외에도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충분히 여유롭게 멋진 뷰를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실내에도 아름다운 뷰를 맘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내를 추천드려요~~^^

 

꼭대기 층에서 바라보는 뷰는 어떨까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했습니다.

다음에는 꼭대기 층부터 시작해서 아래층까지 가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여수에 많은 카페들이 있겠지만 모이핀은 단연 최고의 뷰 맛집 카페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수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시간 내서 꼭 가볼만한 곳인 거 같습니다. 날씨 좋을 때 들려서 맛있는 커피와 멋진 뷰를 즐기시며 인생 샷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