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가지 여행기/동유럽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Hallstatt) 동화같은 호수마을

이만가지 오만가지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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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만가지 오만가지 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차를 타고 꽤 이동을 해야 돼서 와이프와 할슈타트에 갈지 말지 계속 고민하다가하루 전에 기차표를 예매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기차표가 조금 비쌌습니다. 하지만 안 갔으면 큰일 날 뻔했던 할슈타트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하루 전에 예약해서 그런지 2개 역을 경유해야 했습니다.경유하는 역들도 분위기가 좋아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첫 번째 경유지는 잠깐 역 밖도 구경하고 역 안에 있는 가게에서 간단히 브런치도 즐겼습니다.

Wels Hbf 역

와이프에게 자연스럽게 멀리서 찍어 달라고 부탁도 해봤습니다^^.

찾아보니 오스트리아에서 꽤 큰 도시라고 하는데 아침일찍이여서 그런지 한산한 거리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분위기 있게 커피도 한잔 ~~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다음 역인 Attnang으로 이동 준비를 했습니다.

 

Attnang-Puchheim Bahnhof 역

아트랑 역에서는 환승 대기 시간이 적어서 바로 할슈타트행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할슈타트 역에 도착해서 아래로 조금 이동하게 되면 페리 선착장이 있고 페리를 타고 약 5분 정도 이동하면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아쉽게도 저희가 할슈타트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ㅠ 패리 운행 시간은 30분마다 있었고 금액은 1명당 6유로이니 참고해주세요~~

 

할슈타트 패리 요금표

비가 오는 호수가 운치가 있습니다.

드디어 동화 같은 호수마을 할슈타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려서 와이프와 왜 이렇게 이쁘냐며 계속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 입구부터 저희 부부를 아주 설레게 했답니다.

거리 골목골목마다 동화 같이 아기자기해서 발걸음을 쉽게 옮길 수 없었습니다. 스위스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답니다.

 

아름다운 거리를 즐기다가 푸니쿨라 티켓을 구입 후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꽤 높이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날씨가 좋았다 안 좋았다 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스카이워크는 명소여서 줄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즐긴 후 식사를 하로 이동했습니다.

할슈타트 맛집이라고 검색하니 브라우가스트호프(Brau Gasthof)가 가장 많이 나와서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맥주 한잔에 굴라쉬(Goulash)와 송어구이(fillet of trou)의 조화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할슈타트 가실 분들은 꼭 브라우가스트호프에서 식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할슈타트 관광을 마무리했습니다.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비 오는 할슈타트도 운치 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 때문에 혹시 갈지 말지 고민이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꼭 다녀오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물론 날씨 좋은 날에 가면 더 좋을 거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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